티스토리 뷰
밤이 되면 아름다운 치장하는 마을이 있다. 강변 사이로 조명이 흐르면 물인지 뭍인지 구분이 어렵고 반영만이 그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랜 세월을 이어왔다면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풍성하다. 옛날 고(古)를 자랑스럽게 붙이는 고진(古镇), 중국에는 셀 수 없이 많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이 있어 더 감동적인 진원(镇远)과 봉황(凤凰)으로 간다.
(계속)
'매체기고 > 농심음식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식 기행-29] 붉은 바다, 푸른 초원에서 한여름을 날려버리자 (0) | 2018.11.01 |
---|---|
[음식기행-28] 사천 티베트 문화와 눈부시게 푸른 6월의 설산 (0) | 2018.08.28 |
[음식기행-26] 쪽빛 물의 나라에 사는 요족 아가씨는 너무 관능적 (0) | 2018.06.14 |
[음식기행-25] 사차면과 진바오인에 담긴 상인 문화 (0) | 2018.03.13 |
[음식여행-24] 관우와 사마천, 그들을 위한 디저트 (0) | 2018.01.22 |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