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련에 도착하자마자 여순으로 향했다. 1907년 일제가 기존 감옥을 확장해 항일운동에 나선 수많은 애국애족 혁명가 등을 구금하던 장소다. 안중근, 이회영, 신채호...여순감옥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형장은 이슬보다 더 냉정해 보인다. 중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덥지만 감옥 곳곳을 돌아나오는데 마음 속이 서늘하다. 일제의 만행 앞에 모골이 송연하다.
'여행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과 은이 많은 땅' 단산촌, 금은보다 더 아름다운 고풍스런 멋 (0) | 2019.02.24 |
---|---|
설산 아래 거르마촌의 닝마파 사원 자시사 (0) | 2018.10.21 |
11세 달라이라마의 출생지 세더향 (0) | 2018.08.31 |
야라설산을 맑은 날에 보는 행운 (0) | 2018.06.28 |
단바의 티베트마을 중로장채와 갑거장채 (0) | 2018.06.27 |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