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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로 16, 찰나처럼 지났다고? 시간은 높고 낮음의 구분 없이 모두에게 평등!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57> 장쑤 ③ 창저우 엄성과 우시 혜산고진

 

 

양저우에서 경항대운하를 따라 남쪽으로 약 100km 내려가면 창저우(常州)에 이른다. 기원전 춘추 시대 오나라 땅이었다. 이미 마음속으로 약속한 심허()를 지키고자 무덤 옆 나무에 보검을 남긴 계찰(季札)의 봉읍으로 연릉(延陵)이라 했다. 사마천도 오태백세가(吴太伯世家)’에 인자하고 덕성이 풍부한 군자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계찰괘검(季札)’의 땅 창저우는 수나라 시대 처음 등장하는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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