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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의 사당에 북송 궁정 생활을 엿보는 보물 시녀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60> 산시 ① 타이위엔 청룡고진과 진사

 

기원전 1046년 희발(姬发)이 나라를 세웠다. 주무왕(周武王)이다. 동족이나 공신에게 영토와 작위를 내리는 분봉제(分封制)를 실시했다. 70개가 넘는 제후국이 생겨났다. 아들 희우(姬虞)는 산시 남부 이청현(翼城县)에 도읍을 정하고 당(唐)이라 했다. 그는 역사에서 당숙우(唐叔虞)라 불린다. 다시 작위를 계승한 아들 희섭(姬燮)이 진(晋)이라 개칭했다. 당이나 진으로 국호를 정했다면 지역 기반이 비슷했다. 3천 년이 지났어도 약칭은 여전히 ‘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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