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엔양 2

'구름의 남쪽' 운남... 땀과 빛의 합작품 하니족 다랑논

구름의 남쪽, 신부의 연지 같은 다랑논에 취하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윈난 민족 ① 젠수이, 위엔양 ‘구름의 남쪽’이라? 지구 어디에나 있으니 분명 ‘구름’은 구름이 아니다. ‘윈난(雲南)’이란 명칭은 원나라 시대 처음 등장했다. 기원전 한나라 무제의 꿈에 등장한 지방이라는 소설은 잊자. 남조국(南詔國) 왕이 당나라 장안을 방문해 ‘남변운하(南邊雲下)’에서 왔다고 했다. ‘구름’은 운산(雲山)이었다. 지금의 다리(大理) 북쪽 계족산(雞足山)이다. 현이었다가 군, 다시 성 이름이 됐다. ‘구름’에서 내려와 지도를 보면 정답이 보인다. ‘한서(漢書)’는 전국(滇國)이라 했다. 쿤밍 남쪽 뎬난(滇南)으로 간다. {계속}

[음식여행-20] 소수민족이 개간한 다랑논에서 수확된 붉은 쌀로 만든 국수

경남 남해의 다랑논을 보면 참 아름답다고 누구나 감탄한다. 자연을 개간한 인간의 노동은 그만큼 위대하다는 감동도 있다. 드넓은 대륙 중국도 웬만한 산간지방에 가면 어디나 있다. 중국인은 수많은 다랑논 중에서 단연 첫손가락에 꼽는다면 어딜까? ‘사다리 논’, 제전(梯田)의 으뜸은 누가 뭐래도 원양(元阳)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