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오쩌둥 사도적수의 현장 토성고진과 병안고진 맹렬히 추격해 오는 적군을 피해 대군을 이끌고 똑같은 강을 4번이나 건넜다. 1935년 장제스 국민당 군대의 추격을 기상천외한 전술로 돌파했다. 역사에서 사도적수(四渡赤水)라 부른다. 적수를 건넜다가 되돌아오고 다시 건너고 또 되돌아 건너는 작전이었다. 국민당 군대를 낙동강 오리 알로 만들었다. 장제스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다. 구이저우 북부를 흐르는 적수 강변에 있는 마을을 찾는다. (계속)
마오쩌둥이 손수 우물을 판 미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다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장시 ④ 메이베이고촌과 루이진 장시 지안에 위치한 메이베이고촌(渼陂古村)은 2005년에 중국역사문화명촌으로 선정됐다. 2003년부터 국가문물국이 2~3년에 한 번 부정기적으로 발표한다. 사실 너무나 많다. 고촌마다 천년 세월을 담고 있으며 서로 다른 지역문화를 담고 있다. 중원문화, 제노문화, 삼진문화, 파촉문화, 휘주문화처럼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서 접근할 수 있다. 언어, 건축, 상업, 종교, 공연, 제례, 명절, 전통 복장 등에서 지역마다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인근의 지역문화와 융합되기도 했다. 장시 대부분 지역과 안후이 서남부, 후난 동부, 후베이 동남부를 묶어 강우문화(江右文化)로 구분한다. 장강 건너 ..
칭옌고진青岩古镇 도교사원 맞은 편에는 츠윈쓰慈云寺 터가 있다. 지방문화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몇 가지 재미난 장면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지희地戏 공연에 대해 알려주는 가면이다. 몇 년 전에 본 적이 있는데 가면을 쓰고 마치 경극처럼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원래 칭옌고진은 중원에서 내려온 군대의 요새였다. 군인의 위로를 도모하기 위해 중원문화의 장군을 캐릭터로 가면무를 선보였던 것이다. 츠윈쓰 옆은 돌길이 품격 있는 베이제背街로 연결되고 저우언라이周恩来 총리의 부친이 거주했던 집과 홍군의 리커눙李克农 장군의 가족이 거주했던 집도 있다. 장정 시기 혁명가들의 가족이 칭옌고진을 안식처로 삼았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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