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 배역을 연기하는 경극 배우 ‘청의’를 찾아서 매란방 고거를 가다[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베이징 문화여행 ③ 매란방 고거와 경극 1791년 청나라 건륭제가 팔순을 맞이했다. 안후이 남부 웅촌(雄村)의 극단이 이름까지 경승반(庆升班)으로 바꾸고 베이징으로 향했다. 그야말로 축하 사절단이었다. 준비한 무대극은 모두 8개, 황제와 황후는 물론 모든 비빈이 수렴 사이로 관람했다. 황제는 기뻐서 끊임없이 환호성을 질렀다. 수렴을 거두고 무대로 와서 감탄의 어조로 물었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0. 10. 24. 10:29
예전 사진들이 아직도 외장하드에 많이 남아있다. 빨리 다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늘 하지 못하던 일이다. 일일이 다 중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싶지만, 지난 일들이라 그저 사진으로 눈요기 할 정도로 올릴 뿐이다. 2003년 10월, 당시 차이나TV 셋업을 위해 베이징을 찾았다. 당시 아끼는 후배 PD를 데리고 갔다. 베이징을 처음 가는 친구이기도 했고 프로그램 기획 차원에서 아주 타이트했던 비즈니스 투어였는데, 하루 날을 잡아 "라오서(老舍)차관'을 데리고 갔다. 그때 찍은 사진들. 우리나라 사람들 중국여행 가면 관광지에 들렀다가 여행사가 마련해준 몇가지 프로그램에 그저 왔다갔다 하는 게 늘 아쉽다. 더구나, 주재원으로 있거나 출장을 가더라도 그저 술이나 마시고 돌아오지 말고 하나라도 더 중국에 대..
라이프차이나
2009. 4. 3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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