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연재하며...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이 침몰하더니 ‘사람’은 사라지고 온갖 변명으로 일관하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짓거리를 두 눈 뜨고 볼 수 없어 소주 잔에 울분까지 섞어 마셨다. 소화 불량에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더니 면역력까지 떨어지자 이번에는 ‘메르스’ 창궐로 국민들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었으며 ‘4대강’을 저주라도 하듯 40여 년 만에 등장한 극심한 가뭄은 국토를 갈라놓고 노동자, 농민, 서민의 주름살을 깊게 파내고 있다. 자연재해와 가렴주구가 들끓으면 여지 없이 민초들은 지도자를 찾고 깃발을 들어 항거했다. 비록 실패할지언정 비굴하게 살지 않았던 민란의 중국 역사, 파란만장했던 이야기를 담아보자고 술김에 뱉은 말로 인해 중국 역사의 늪으로 빠져들고 말았..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15. 7. 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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