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과의 대화
공중초원 입구 한 산장 마당에 핀 코스모스가 엄청난 바람에 흩날립니다.깃발 펄럭이는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공중초원 오르내리는 길에는 비호협곡이 있습니다.가볍게 비록 물이 말라버리긴 했지만 그냥 절벽 보면서 걷긴 좋습니다.일주향이라는 독특한 암석 앞에서 인증샷!
공중초원을 나오면 주변의 절벽이 장관입니다.차에서 내려 인증샷 찍고...
아침에 일어나 3천무에 이른다는 넓은 공중초원을 한바퀴 돌았습니다.마치 윈도 배경 화면에 나오는 듯한 초원과 얼음동굴까지 둘러봤습니다.
공중초원 산장에서의 하룻밤...양고기 바비큐가 가장 멋진 추억이긴 합니다.양을 잡고 불에 굽는 과정을 재밌게 보면 나름 볼만합니다. 에델바이스나 고원 야생화를 먹고 자란 양 한마리 가격은 1800위안이니 결코 싸진 않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별이 뜬 초원의 밤에 쏘는 폭죽과 캠프파이어는 또다른 낭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