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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으로 피어나고 소금으로 환생한 차마고도의 생명수
[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128> 차마고도 ⑧ 르둬에서 라싸까지

 

해발 4,342m에 자리 잡은 르둬향(日多鄉) 온천지질공원이 있다. 8세기에 티베트 불교의 창시자로 숭상되는 연화생대사(蓮花生大師) 온천을 찾았다. ‘죄업을 씻어내고 영혼을 정화해 자선과 관용의 마음을 간직하게 되니 공덕을 쌓게 다’ 했다. 불경에 기록했다.백병(百病) 치유하리라고 예언처럼 노래했다. 1,300여 년 전 조사(祖師) 칭찬 덕분에 보물로 여겨진다. 호텔 대신에 초대소(招待所) 하니 구닥다리 느낌이다. 여행자를 우대한다며 숙박비가 30~50위안이다. 너무 싸서 놀라고 들어가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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