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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건륭제(乾隆帝)는 중국 문헌들의 총서인 <사고전서(四库全书)>를 편찬한 후 닝보에 있는 사설도서관인 텐이거(天一阁)를 벤치마킹해 문연(文渊), 문원(文源), 문소(文溯), 문진(文津) 등 북사각(北四阁)과 문회(文汇), 문종(文宗), 문란(文澜) 등 남삼각(南三阁)을 세워 보관했다.
 
고적관(古籍馆) 문진루는 국가도서관이며 궁궐의 건축양식에 따라 건축됐다.
고궁의 태화전(太和殿)과 비슷한 모습인 것이 특이하다.

2006년 8월 당시 찾았더니 마침 도서관 내에 <한자의 기원>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일반인들에게 도서관 일부를 개방하고 있어서
어린이들이 책을 보고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매일 문화 강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