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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를 취재하고 천후궁에 들어갔더니 사진을 못 찍게 하더군요. 중국에서는 보통 도교사원들이 이런 짓(?)을 많이 합니다. 대체로 불교사원은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만, 하여간 섭섭하고 입장료가 아까웠는데 다행히 재미있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종이오리기, 중국에서는 지엔쯔(剪纸)라고 하는데 이 부분의 청도에서 공인된 예술인이라고 자랑하더군요. 예전에 한국의 방송국에서도 자신을 취재한 적이 있다고 반가워 했습니다. 게다가 직접 시연한 토끼를 선물로 저에게 주어서 정말 고맙기 그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