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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가무단의 웅장한 무대극 <천년아리랑>입니다.
봄에 피는 꽃 진달래는 연변자치주의 꽃(州花)입니다. 더불어 '조선족인민들의 생활신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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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아리랑> 속의 '진달래'는 너무나 아름다워
진홍빛으로 물든 눈을 비비고 또 비벼야 합니다. '진달래' 무용을 연기하는 많은 배우들 중에 진달래 꽃 속에서 진달래보다 더 예쁜 꽃이며 희망을 온몸으로 연기한 배우는 박연화(朴延花)입니다.

너무 아름답고 황홀해 공연이 끝난 후에
단장님에게 '진달래를 연기한 배우가 너무 이쁩니다' 했더니, 사실은 인터뷰를 좀 하려고 그랬는데 '우리 단 250여 명 배우들 다 하나같이 모두 이쁩니다' ~

게다가 공연 보기 직전에 연변과기대 본부장님이 대학 선배인 것을 알게 돼
선배님과 함께 나가게 되는 바람에 박연화 배우를 만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단장님이 안 된다고 해도 쫓아갈 생각이었는데 ...하여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인터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