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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과 사막 여행을 마치고 헤어질 시간. 바털 선생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가이드이다.
마음씨 좋고, 남들과 달리 한 차원 높은 마케팅을 하는 바털과 아주 친해졌다. 바털은 한국사람들이 훠궈를 좋아하는 걸 잘 알아 늘 저녁은 훠궈를 추천한다. 훠궈를 먹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노래 한자락을 불렀는데 '몽고인'이란 노래다.
다음날 나는 '아리랑'을 바털에게 가르쳐주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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