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달면 귤 이름이 사탕쥐(沙糖桔), 사탕귤일까요. 낑깡만한 크기인데 맛은 감귤보다 달달한 녀석을 사서 먹고 있지요. 1근500g에 4元이니 700원 정도, 크기 작아서 10개도 넘지요. 정말 깔끔한 단맛!!! 올해 정치인들의 사탕발림이 난무할텐데 속지말고 ... 말발굽으로 차 버립시다. 갑자기 왠? 말발굽처럼 생겨 이름 붙은 마티(马蹄)라는 과일도 있어서요. 원래 비치(荸荠)라는 열매로 우리말로는 올발개라 합니다. 인도가 원산지로 중국 광시 등지에서 나는데 나름 달짝지근해 맛 좋습니다. 말발굽으로 밟아야할 놈들이 많으면 잔뜩 사서 보내드릴게요. 짓눌러 주세요. 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라이프차이나
2012. 1. 21. 11:35
베이징 동북쪽 지방 핑구(平谷)는 과일의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 텐진, 허베이성의 경계에 있는 핑구는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엄청나게 큰 호수이자 관광지인 진하이후(金海湖)를 가는 길가에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과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핑구지방에는 많은 과일이 생산됩니다. 그 중에서도 '핑구의 스얼궈(平谷12果)'는 이 지방의 자랑거리인 과일들을 말합니다. 계절마다 '제 철 과일'이 있듯이 가을에 익는 과일이 길거리에 등장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징핑(京平)고속도로를 달려 핑구 시내를 지난 후 순핑루(顺平路)를 거쳐 핑지루(平蓟路)를 달립니다. 도로 양 옆으로 과일을 파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핑구의 진하이후나 경동대협곡(京东大峡谷) 등으로 가고 오는 사람..
매체기고
2011. 10. 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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