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동족 마을 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자오싱동채肇兴侗寨는 천 여 가구에 약 6천명이 거주하는 동족 마을이다. 2005년에 이미 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향촌'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오랜 전부터 유럽 배낭족이 다녀갔던 곳이기도 하다. 마을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고루를 중심으로 구분된다. 인단仁团, 의단义团, 예단礼团, 지단智团, 신단信团으로 구분되는데 고루는 마을 집회 장소이자 광장이다. 고루의 전통문양은 해학적이어서 정겹고 아름답다. 자오싱을 고루의 고향이라 일컫기도 한다. 최근에는 고속철이 30분 거리의 충장从江 역을 통과해 중국인들이 더욱 많이 찾는 4A급 소수민족 개방마을이다.
여행 후기
2017. 5. 23. 12:17
진원고진镇远古镇의 무양하를 유람하는 배를 타려고 했는데 상류에서 물 방수로 물살이 세져서 유람선이 운행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을 골목 야경을 유람했다. 홍등이 켜 있어도 어두운 골목을 다니면 어두운 동굴을 지나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불빛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조용한 마을이 더욱 마음에 든다. 인적이 드물지만 마음으로 풍성한 마을의 달콤한 정서를 느끼게 된다. 몇 번 진원고진을 다녔지만 이렇게 밤 늦도록 골목과 하천을 따라 거닐어 본 적은 처음이다. 하천을 따라 밤 늦도록 카페가 열려 있으니 맥주 한 잔을 해도 좋은 진원고진이다.
여행 후기
2017. 5.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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