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과의 대화
지리산 노고단에서 하루 묵고 새벽 동틀무렵 6시에 산행을 시작해 하루 종일 걸려 밤7시가 넘어 세석평전에 도착했습니다. 거의 20년만에 하는 종주라 꽤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칠순이 넘은 아버지는 가볍게 지리산을 주파하시니 몸도 마음도 참 편안했습니다.
10월초 칠순 넘으신 아버지 모시고 동생과 조카와 지리산 종주를 했습니다. 노고단 대피소(산장)에서 하루 묵었는데 그 주변 모습, 일몰이 아주 장관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