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초원 가는 길에 허베이 이현(易县)에 있는 청서릉 문화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광서제의 숭릉 지하궁을 관람하면서 청나라의 황릉,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조금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청나라가 성경(盛京, 지금의 심양)에서 북경으로 천도 후 순치제는 쭌화(遵化, 고궁 동쪽 125km) 시 마란위(马兰峪)에 중국 황실 능원을 조성했습니다. 이후 옹정제는 무덤에 사용되는 한백옥의 생산지와 가까운 곳인 이저우(易州, 지금의 이센, 고궁 서남쪽 135km) 융닝산(永宁山)에 새로이 황실 능원을 조성하게 됩니다. 이후 강희를 존경한 손자 건륭은 다시 부자가 한 곳에 능원을 조성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게 돼 교차로 능원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청 동릉과 청 서릉으로 나누어진 이유입니다. 1730년 옹정제의 태릉(泰陵..
여행 후기
2013. 7. 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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