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오쩌둥 사도적수의 현장 토성고진과 병안고진 맹렬히 추격해 오는 적군을 피해 대군을 이끌고 똑같은 강을 4번이나 건넜다. 1935년 장제스 국민당 군대의 추격을 기상천외한 전술로 돌파했다. 역사에서 사도적수(四渡赤水)라 부른다. 적수를 건넜다가 되돌아오고 다시 건너고 또 되돌아 건너는 작전이었다. 국민당 군대를 낙동강 오리 알로 만들었다. 장제스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다. 구이저우 북부를 흐르는 적수 강변에 있는 마을을 찾는다. (계속)
매체기고/농심음식여행
2023. 8. 13. 21:38
여행이란, 뜻밖에 어떤 사람을 만나 '오래 남을 추억'이란 행복을 담아오는 일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쪼개어 인생의 도화지를 채워가는데 목숨을 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귀주(ebs세계테마기행)에서도 어김없이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촬영이라는 혜택이어선지 조금은 독특한 인연이기도 했지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무래도 병안고진의 이발사 부부가 가장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병안고진은 중국대장정에서 아주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옛 마을 정서를 그대로 담고 주민들이 주거하는 공간의 흔적이 기분 좋은 곳입니다. 이틀 동안 촬영 중에서 만난 사람들 모두 그립기도 합니다. 이발사 부부는 일단 말이 없습니다. 30년 경력의 아저씨는 호남형 외모에도 불구하고 말수가 워낙 없어서..
방송영상/ebs세계테마기행
2015. 12. 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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