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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완江湾은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조상이 오랫동안 살던 마을이다. 소강萧江씨가 강씨로 변한 것이다. 장완 마을 입구에는 소강종사萧江宗祠가 우뚝 서 있다. 일명 영사당永思堂이라고 부른다. 영사당 앞에는 종사의 차례 상차림이 펼쳐져 있다. 채소, 과일, 생선, 간식, 술 등을 순서대로 차렸다. 안으로 더 들어가면 강씨의 시조인 강동江董의 신위를 비롯해 조상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밖으로 나오면 멋진 '장완' 패루가 마을 입구를 차지하고 있다. 옆에는 멋진 희대戏台 하나가 마련돼 있다. 장쩌민 전 주석이 방문했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휘주마을 장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