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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 좡족 마을 평안촌平安村의 아침이다. 죽통밥을 짓는 주인은 아침부터 바쁘다. 운무가 솟는 아침에는 다랑논도 은근하게 자취를 감추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온다. 하루 묵어가면 참 좋은 평안촌 객잔을 나서 제일 첫번째 다랑논 개간지를 지나고 풍우교 사이를 지나 마을 떠난다. 길고 멋진 하룻밤의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