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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의 밤. 야시장에서 맥주한잔에 양고기를 먹고 싶었다. 저마다의 이유로 쪼그리고 앉아 즐겁게 이야길 나누는데 나는 혼자라 다소 외로웠는데, 마침 기타를 메고 지나가는 아가씨가 있어 물었더니 1곡 노래 하는데 5위엔이란다. 대만가수 임현제의 씬타이루안(心太软)을 들으니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