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에 투자하라! 중국 비즈니스맨 김두관 “한 고조 유방처럼 제가 마을 이장 출신입니다.” 김두관 경상남도 지사가 베이징대학 한국대학원생이 주최한 초청강연회에서 한 말이다. 이제는 진부한 ‘마을 이장’이라는 말이 인상적인 이유는 베이징에서 유방을 거론한 때문이 아닐까? 현 정치권 대권주자이자 ‘잠룡’다운 언급이었다. 김 지사는 2월 8일 베이징대학 정다(正大)국제센터에서 열린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양국 발전방향’ 주제 강연에서 ‘천하의 인재인 전략가 장량(张良), 이재에 밝은 소하(萧何), 맹장 한신(韩信)을 얻어 나라를 세웠다’고 고사를 거론했다. 마을 이장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유방다운 지도자를 끄집어낸 것은 겸손이자 권력에 대한 의지로 읽혔다. 중국전문가로서 큰 포부를 가지고 나라를 위해..
경상남도 김두관 지사의 중국에 대한 경험을 주제로 중국 관영 인민일보 자매 주간지인 2012년 제1기, 1일 2일 발행된 잡지에 관련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나름대로 의미있는 내용이 많아 번역해 올립니다. 김두관의 중국에 대한 각별한 감정 2010년 6월, 한국 경상남도 지사 선거의 장막이 걷혔다. 선거 결과는 한국 정계인사들을 아주 놀라게 했는데, 마을 이장부터 시작해 한발한발 올라와 정치 명문가도 아니며 재벌 배경도 없을 뿐 아니라 유명대학 간판도 없는 김두관이 도지사로 당선된 것이다. 이런 결과는 줄곧 한나라당이 당선되던 역사를 바꾼 것이며 한국정당의 정치판도를 바꾼 것이었다. 한국정치권에서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이 정치스타는 중국에 대한 아주 속 깊은 마음을 담아 중국과 진지한 교류를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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