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되지 않은' 혁가족 마을 마당채麻塘寨는 구이저우 카이리凯里에서 북쪽으로 약 18km 떨어져 있다. 아담한 농촌마을의 풍모를 지녔으며 약 400여 명이 오붓하게 살고 있다. 청년은 대부분 외지로 많이 나가 있고 노인과 아이들, 주부가 많다. 2003년에 묘족에 분류돼 있다가 '묘족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아 혁가족으로 호칭된다. 구이저우 일대에는 어느 소수민족에 분류되지 않은 민족이 5개나 된다. 혁가족은 약 5~6만 명이며 구이저우에 몰려 산다. 농사를 짓고 살며 납염이나 자수 등 민족공예에 뛰어난 솜씨를 보인다. 목조건물을 짓고 기와를 올린다. 귀주계림 문화여행 10박11일 http://youyue.co.kr/1119
[구이저우 소수민족 취재기 ⑤] 싼두에서 인자이까지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갈 일이 걱정이다. 도로 사정, 교통편이 불확실해 미리 예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단 역으로 가서 기차표를 알아볼 생각이다. 복잡한 거리에서 삼륜차 하나를 잡는다. 어두워서 미처 몰랐는데 운전사가 아이를 안고 있다. 아빠 손 따라 핸들을 잡고 있는 아이가 불안해 보이기도. 뒷자리에 옹기종기 붙어 앉아, 아이 보느라 찻길 보느라 정신이 없다. ▲ 구이딩에서 탄 삼륜차. 아이를 운전석에 태우고 운전한다. ⓒ 중국 소수민족 취재팀 10여 분만에 무사히 도착했다. 역 광장에는 저녁을 먹고 나온주민들이 한바탕 춤을 추고 있다. 중국 대부분 도시는 매일 밤, 무대가 열린다. 이 도시도 예외가 아니다. 대원들이 춤사위에 흥 돋우는 사이,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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