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에는 '식별되지 않은' 소수민족인 혁가족이 산다. EBS세계테마기행 구이저우 편에서도 소개된 민족이다. 마당혁가채麻塘革家寨에는 약 400여명이 거주한다. 이곳에 갈 때마다 독특하고 정겨운 공연을 동행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물론 공연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미리 연락을 해야 한다. 동네 사람들 모두 나와 전통복장을 입고 공연을 보여주고 납염蜡染이나 자수刺绣로 만든 물건도 판다. 귀주계림 문화여행 10박11일 http://youyue.co.kr/1119
서강천호묘채에 밤이 오면 전동차를 타고 전망대로 오른다. 한밤의 야경은 환상이다. 천 가구가 넘는 묘족마을에 등이 켜지면 온 사방이 별빛보다 더 많이 빛나고 환하다. 여전히 사람들은 묘족 옷으로 갈아입고 여행을 즐긴다. 아침이 오면 거리마다 먹거리로 문을 연다. 쌀국수로 아침을 채우고 마을 빠져나간다. 1박2일의 서강천호묘채는 1주일처럼 길고 흥미롭다. 언제나 고향같은 따뜻한 곳이다. 귀주계림 문화여행 10박11일 http://youyue.co.kr/1119
서강천호묘채 거리에서 만난 할아버지의 긴 수염이 멋지다. 공연장에도 나타나고 골목마다 자리를 지키고 여행객을 맞이한다. 연륜도 빛나지만 눈빛도 선량해 언제나 옆집 할아버지 같다.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향한다. 묘족 옷을 빌려 입고 저마다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한다. 옷 한 벌 빌리는데 10위안이다. 천 가구가 훨씬 넘는 묘채는 하늘이 맑은 날이면 더욱 멋지다. 그래서 천호묘채를 사람들이 찾는다. 귀주계림 문화여행 10박11일 http://youyue.co.kr/1119
귀주 문화여행을 가면 늘 찾는 서강천호묘채西江千户苗寨의 공연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도착하자마자 공연이 열려 서둘러 찾았습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펼쳐지는데 성수기도 아닌데 관광객이 꽤 많습니다. 묘족의 찬란한 은 장식 성장을 입고 나온 아가씨, 루셩芦笙 악기를 불며 함께 장단을 맞추는 총각...흥에 겨워 덩실 춤이라도 함께 추고 싶지만 그냥 공연장일 뿐입니다. 풀 피리 부는 아저씨는 묘족의 자연 친화적인 삶을 잘 드러내주고 있고, 언제나처럼 관객 중에서 초대해 환영의 술을 따라주는 고산류수高山流水 모습도 보여줍니다. 귀주계림 문화여행 10박11일 http://youyue.co.kr/1119
곤명에서 약 6시간 거리 원양元阳에는 아름다운 다랑논 마을이 많습니다. 사계절 내내 일출과 일몰에 따라 각각 다양하게 변하는 멋진 다랑논의 진수가 펼쳐집니다. 우선 소수민족 하니족이 180여 가구가 주거하는 산촌 징커우菁口를 찾습니다. 원양 일대의 하니족은 강족 계열로 이곳에 거주한 역사가 1,300여년에 이릅니다. '청菁'의 뜻은 '우거지다'이니 수풀 사이로 다랑논이 무성한 모양을 뜻하나 봅니다. 산을 가꾸고 농사를 짓는 하니족은 멋진 풍광을 연출한 조상 덕분에 수많은 관광객의 유입으로 적지 않은 이익을 얻습니다. 물론 외부인이 많이 들어와서 자신만의 전통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생활에 개입하는 것을 반드시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개방을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마을 공사에..
귀주문화-조흥동채 요리 소수민족 동족이 사는 마을 조흥동채肇兴侗寨, 언제 가도 아늑하고 정겨운 동네다. 시장에서 요리 장만에 한창이다. 마을 잔치를 위해 고기와 채소를 넣고 활활 피어오르는 불길에 고기와 채소 등을 넣고 볶는다. 귀주문화-조흥동채 염색 조흥동채는 인,의,예,지,신 이름이 붙은 다섯 누각이 있는 마을이다. 누각은 공동체 광장이다. 마을 사이에는 개울이 흐르는데 한 아주머니가 염색 도료를 매만지고 있다. 귀주문화-조흥동채 공연1 귀주동남부의 조흥동채에서 본 공연. 유럽 배낭족 애들이 10년전부터 부지런히 소문을 낸 바로 그 동족 마을이다. 귀주문화-조흥동채 공연2 귀주동남부의 조흥동채에서 본 공연. 유럽 배낭족 애들이 10년 전부터 부지런히 소문을 낸 바로 그 동족 마을이다. 귀주문화-조흥동..
귀주문화-자매반축제(태강) 눈부신 묘족, 눈요기 만족~ 이번 여행은 자매반축제에 맞춰 일정을 짰다. 묘족의 성장(화려한 복장)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이기때문...정말 화려하다. 묘족복장도 각양각색입니다. 묘족도 여러 계열이 있기 때문. 귀주문화-자매반축제(태강) 태강 현에서 벌어진 자매반축제 한마당이. 이곳 전설, 70명의 자매가 산을 개간해 찹쌀을 수확해 남는 술을 빚어 외부의 청년을 초청했다고 한다. 시집을 가고 싶었던 거. 그때 만든 밥이 자매반이다. 그렇게 축제는 시작됐지! 귀주문화-오리 잉어 잡기 대회 자매반축제에는 독특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태강현 라오툰향에서 오리와 잉어를 논에 풀어놓고 잡는 행사인데 상대편을 방해하려고 진흙을 던지고 난리도 아니다. 이거 찍다가 온몸에 흙이 묻어 고..
황궈수폭포의 부이족을 만나러 가다! 구이저우 서부는 호화판 천혜의 자연과 만난다. 안순(安顺)에는 아시아 최대의 폭포 황궈수(黄果树)가 쏟아지는데 사방에서 바라보는 것은 물론 폭포 뒤에서도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소수민족 부이족이 폭포를 등지고 추는 화려한 춤사위도 만날 수 있다. 선명한 옷 색깔은 강인하고도 건강한 부이족의 인상을 더욱 푸르게 한다. 부근에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텐싱차오(天星桥)에는 고요한 도랑 위에 1년 365일을 돌다리로 만들어놓은 수성부(数生步)가 있다. 자기 생일 위에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 유명한 인물의 생일도 새겨져 있어 역사공부도 된다. 돌다리를 지나면 낮은 폭포이긴 해도 마치 은빛 구슬이 뱀처럼 줄줄이 흘러내리는 듯한 인롄주이탄(银链坠潭)과 마주친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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