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성의 주인은 사라지고 삼국지의 유비가 등장하다니[최종명의 차이나는 발품 기행] 후베이 ④ 우산 싼샤, 펑제 백제성, 언스 대협곡 펑제(奉節)로 가는 유람선을 탄다. 우산(巫山)에서 뱃길로 2시간 30분이 걸린다. 운무로 뒤덮인 산세가 드높다. 서서히 싼샤의 마지막 협곡인 취탕샤로 접어든다. ‘험준하기에는 검각(劍閣)에 미치지 못하고 웅장하기에는 기문(夔門)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고대에 촉나라 땅으로 들어가는 요새를 뜻하며 취탕샤의 별칭이다. {계속}
매체기고/한국일보발품기행
2020. 7. 18. 10:48
중국 최고의 공연 '변검'의 원조를 보다
[중국발품취재52] 청두 친타이루 슈펑야윈 충칭(重庆)에서 청두(成都)로 옮겼다. 스촨(四川)성, 그 옛날 촉나라 땅에 온 것이다. 라싸로 들어가는 퍼밋과 비행기 티켓팅을 부탁한 민박집에 도착했다. 민박집은 늘 여행객들로 붐빈다.7월 15일 저녁, 몇몇 사람들과 어울려 문화거리 친타이루(琴台路)로 갔다. 중국 최고의 공연이라는 을 보기 위해서. 문화거리 친타이루에는 식당도 많고 찻집도 많다. 각종 공예품도 팔고 유행 옷도 파는 거리이다. 저녁을 먹고 시간이 남아 이곳저곳을 거닐었다. 거리 서쪽에는 공연이 벌어지는 칭양꽁(青羊宫)이 있고 남쪽에는 바이화탄(百花谭) 공원이 있다. 이 작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는 길은 호수 위에 있는 작은 다리를 건넌다. 공원에서 사람들이 춤추며 놀고 있다. 엄마 아빠랑 산책..
매체기고/오마이뉴스
2008. 5. 1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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