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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다음날 할아버지, 삼촌과 함께 우혁이는 부산 광안리 바닷가에 갔습니다.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간 것입니다. 광안리 뒷골목을 지나는데 벽화 하나가 아기자기 하고 소박한 모습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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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보다 키가 훌쩍 큰 우혁이, 할아버지와 함께 모래사장을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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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말로 부서지는 파도를 보다가 가끔씩 이렇게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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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하니 멋집니다. 후드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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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를 벗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긴 그림자까지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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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손을 빼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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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 모래가 묻어나지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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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을 잔뜩 마시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까운 언양불고기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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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에서 울릉도에서만 난다는 명이나물이 나왔습니다. 울릉도 산마늘 줄기라고 하는데 양념이 잘 스며들어 맛이 독특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불고기에 싸서 먹어보니 아주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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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싸서 먹어도 맛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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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싸서 먹는 우혁. 뭐든지 다 잘 먹으니 정말 기쁩니다. 광안리 앞바다에 멋진 대교가 있다는 것을 처음 보고 신기해 하고 불고기집에서도 명이나물도 맛 있게 먹은 후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차가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5시간 30분, 약 1시간 밖에 연착하지 않았으니 설날 연휴 귀경길치고는 성공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