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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흩뿌리는 날씨인데도 많은 중국사람들이 윈강석굴(云冈石窟)를 찾았습니다. 마침 베이징에서 놀러 온 중국학생들이 천수관음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소개한 적인 있는 장애인 무용수 타이리화(邰丽华)가 떠올랐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학생에게 이메일을 받아서 사진이랑 동영상이랑 전달해줬습니다. 엠에스엔도 받아서 또 한명의 인터넷친구, 왕여우(网友)가 생겼답니다.

 

참고 : 수화인가 예술인가, 중국이 감동한 장애인 무용가 타이리화는 왜 아름다운가 http://www.youyue.co.kr/47

 

역시 윈강석굴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불상과 불상을 에워싼 은은한 색감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거대한 불상도 그렇지만 벽에 아롱아롱 새겨진 자그마한 불상도 각기 자기 의미를 늘 지켜오고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