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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성의 성후이(省会)인 시닝(西宁) 중심가 시먼(西门) 부근에 있는 공예품도 팔고 갖가지 먹거리도 파는 수이징샹(水晶巷) 시장이 있다.
공예품은 중국 전역 어디서나 비슷비슷하니 특별한 것은 없지만 역시 중국 서북쪽에 처음 오니 실크로드, 쓰루(丝路)와 둔황(敦煌)을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가 좋아 시장 이곳 저곳을 즐겁게 돌아다녔다.
양으로 만든 순대인 셈인 양창(羊肠) 한 접시를 사서 먹었다.
살아있는 닭 파는 것은 자주 봤지만 비둘기 파는 곳은 드물다. 비둘기 고기가 꽤 맛있다는 것을 아는지. 중국에서 처음 비둘기 요리를 먹고 이렇게 맛 있는 것을 왜 안 먹지?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시닝 기차역 뒷산을 바라보고 있으니 서서히 하루 해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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