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문화-자매반축제(태강) 눈부신 묘족, 눈요기 만족~ 이번 여행은 자매반축제에 맞춰 일정을 짰다. 묘족의 성장(화려한 복장)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이기때문...정말 화려하다. 묘족복장도 각양각색입니다. 묘족도 여러 계열이 있기 때문. 귀주문화-자매반축제(태강) 태강 현에서 벌어진 자매반축제 한마당이. 이곳 전설, 70명의 자매가 산을 개간해 찹쌀을 수확해 남는 술을 빚어 외부의 청년을 초청했다고 한다. 시집을 가고 싶었던 거. 그때 만든 밥이 자매반이다. 그렇게 축제는 시작됐지! 귀주문화-오리 잉어 잡기 대회 자매반축제에는 독특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태강현 라오툰향에서 오리와 잉어를 논에 풀어놓고 잡는 행사인데 상대편을 방해하려고 진흙을 던지고 난리도 아니다. 이거 찍다가 온몸에 흙이 묻어 고..
중국여행 어디를 가야 좋은지 알려달라고 물어오면 망설이게 된다. 드넓은 중국 땅 어디라도 인상에 남지 않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요즘은 구이저우(贵州)를 꼭 가보라고 추천한다. 온화한 자연풍광도 좋지만 색다른 민족 문화가 특히 소박해서다. 다른 곳에 비해 손때가 아직 덜 묻은 이유도 있다. 소수민족으로 모여 사는 촌락 속으로 들어가면 난생 처음 보는 옷 색깔부터 전율이 솟고 익숙하지 않은 선율도 흐르고 입맛에도 어울리는 먹거리들과 만나게 된다. 많은 민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지만 무엇보다 묘족 마을, 강추! 여행 맛으로는 으뜸이다. (계속)
[민란, 인민을 춤추게 하라 19] 계급모순과 민족의식 분출 명나라 민란 ② 환관 정치가 살아나고 9살 나이에 정통제가 황위에 오른 1439년 운남 서부 소수민족인 태족(傣族)의 터전 녹천(麓川) 지방에서 명나라 초기부터 군과 민을 관리 감독하던 선위사(宣慰司) 집안의 사임발(思任发)과 사기발(思机发) 부자가 반란을 일으키자 명 조정은 10년 동안 4차례에 걸친 대규모 토벌을 단행했다. 수십만의 군사가 동원되고 엄청난 물량을 쏟아 부었지만 결국 토벌에 실패하고 봉록과 작위를 세습한다는 조건으로 맹약을 맺었다. 왕조 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상호 협약은 토벌군의 동선이 길기도 했지만 녹천의 반란으로 인해 군사력을 귀주 부근으로 대거 동원하자 절강과 복건에서 군사력 공백을 틈타 민란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
[민란, 인민을 춤추게 하라 18] 계급모순과 민족의식 분출 명나라 민란 ① ▲ 주원장이 세운 명나라는 쿠데타로 즉위한 3대 황제 주체가 북경으로 천도한다. 정당성 확보를 위해 거대한 황궁 자금성을 건설한다. 사진은 경산공원에서 바라본 겨울 자금성. ⓒ 최종명 1368년 중원에 세운 한족의 마지막 정권 명나라가 건국해 남경에 도읍을 정한 후 태조 주원장의 홍무지치(洪武之治), 태종 주체의 영락성세(永乐盛世), 인종 주고치와 선종 주첨기의 인선지치(仁宣之治)로 이어지는 명나라 초기가 강성하고 사회 안정기라는 평가는 관변 역사 기록의 평가일 뿐이다. 주원장이 빈농 출신으로 16세에 출가한 후 '땡중'으로 떠돌다가 명교의 이념을 동경해 곽자흥(郭子兴) 민란군에 합류한 후 나라를 세웠지만 여전히 전국은 아수라장..
2011/11/17 - [중국발품취재] - 입장료 1만8천원... 중국에 '서울'과 똑같은 마을 있다
언론보도1. 뉴시스 : 우리가 알지 못했던 중국 이야기, '13억 인과의 대화'2. 서울경제 : [책] 당신이 알던 중국은 잊어라3. 재외동포신문 : 13억 인과의 대화, 중국 정치인 대중문화 등 기존 상식 뒤엎는 이야기 수록4. 광주일보 : 신간 소개5. 대전일보 : 신간 소개 한줄 읽기6. 독서신문 : 신간 소개7. 내일신문 : [서평 | 13억인과의 대화] 우리가 간과해온 중국의 참 모습8. 한겨레 : 중국 당 간부가 '별 그대'를 언급한 진짜 이유9. 미주한국일보 : 당신이 알던 중국은 잊어라10. 한국독서교육신문 : [인터뷰] 13억 중국의 민낯을 말하다11. [저자와의 대화] 중국을 말한다, '13억 인과의 대화' 저자 최종명 1. 정치인 구구절절한 모택동의 결혼 / 공산주의 이론가 유소기의 ..
묘족 원시 촌락인 먀오짜이(苗寨)에서 본 공연 하편이다. 둘로 나눈 건 양도 문제였지만 그 내용이 심각했다. 그리고 15세 이상 관람가 수준은 되는 듯 해서 이기도 하다. 묘족은 불과 아주 친한가 보다. 차력에 가까울 정도 불을 몸에 대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심지어 그 위를 걷기도 한다. 가장 경악은 뜨거운 불덩이를 혓바닥으로 핥는다는 것이다. 마지막에 불덩이를 입에 쏙 넣을 때는 아찔하게 소름이 싸~하게 오른다. 좀 소름 끼칠 공연인데, 이 묘족 친구들은 나름대로 관객들과 재미있게 호흡한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봤다. 아니~ 캠코더 화면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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