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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에서 남쪽으로 5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용문에는 석굴 외에도 당나라 시대의 시인이며 행정가이고 <장한가>로 잘 알려진 백거이의 무덤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바이위엔(白苑)입니다백거이는 말년에 낙양에 머물면서 강을 바라보고 서 있는 향산사(香山寺)에서 시를 읊었다 합니다. 그 사원 바로 옆에 무덤이 세워졌습니다. 산자락에는 백거이의 낭만이 그대로 묻어나는 촉촉한 찻집이 하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