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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68, 동한 시대에 처음 건축된 불교사원입니다. 낙양에서 동쪽으로 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고 버스로도 40분이면 도착합니다.

당시 낙양은 동한의 수도였는데 당시 황제인 명제(明帝) 인도에서 온 승려들을 위해 세운 것이라 합니다. 인도에서 흰 말 두필에 경전을 싣고 왔다고 해서 사원의 이름을 백마사라 합니다.

그래서 사원 안에 두 필의 말 동상이 서 있기도 합니다. 가장 안쪽 비로각(卢阁)에는 중국어로 최초 번역된 불경인 <佛说四十二章经>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