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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넓은 초원에서는 몽고족(蒙古族)의 전통문화를 보여줍니다.

 

말 달리기 경주가 벌어집니다. 손님 중에 한 팀이 전통복장으로 갈아입고 큰 깃발을 휘날리면 경주가 시작입니다. 가장 빨리 달린 1등에게 손님은 100위엔을 하사합니다.

 

몽고씨름도 보여줍니다. 씨름을 시작할 때 독특한 구호와 함께 몸동작이 특이합니다. 예선을 거쳐 최종 결승까지 이어집니다. 우리 씨름과 약간 다른데 그 기술 구사는 비슷해 보였습니다. 샅바가 없기는 하지만.

 

순박해 보이는 청년들과 함께 말경주도 보고 씨름도 보니 그들과 함께 하는 공감이 느껴져 초원에 온 보람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