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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택시 운전사가 북한 땅이 아주 가깝게 보인다며 데려다 준 집안 시 외각의 강변에서 북한 아이들 다섯명이 놀고 있습니다.
'애들아' 부르니 정겹게 손을 흔드네요.
빨래하는 아주머니들도 보입니다. 북한과 잇닿아 있는 강변도로를 달리니 주은래가 북한에 양도한 섬 하나가 보입니다.
국내성 터와 환도산성을 둘러보고 저녁에 해물조개구이를 먹었습니다. 택시운전사랑 나이가 같아 친해졌습니다. 술도 한잔 하면서 통일도 이야기하고 역사도, 고향도 이야기하고...그렇게 밤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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