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님이 서거하셨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이명박정부의 검찰조사에서도 의젓하고도 당당하셨던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믿고 따를 지도자 없는 세상에서 이 어찌 가셨단 말입니까? 슬퍼도 울지 않고 대통령님의 뜻과 숭고한 업적, 거대한 비전을 배우고 또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파란 하늘이 자꾸 그리워질 것입니다. 멋지게 큰 힘으로, 편히 가시옵소서! [1주일 절필, 메뉴 등 사이드바 철거, 광고 등 폐쇄]
거의 1년만에 오마이뉴스 명함을 다시 받았습니다. 핸드폰 번호도 010으로 변경됐고 그동안 별로 기사도 많이 쓰지 못했는데, 어영부영 명함도 거의 다 떨어진 관계로 새로 신청해 받았는데, 확 바뀐 칼라와 컨셉이 참 예쁩니다. 원래 홈페이지(블로그) URL은 명기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신청은 했지만 안 될 줄 알았는데 적혀 있어서 고맙기도 하고 놀랐습니다. 하여간, 이 명함으로 13억 중국사람들 만나고 중국 관련 기사도 많이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께 날라온 기자수첩도 바뀐 모양인데 마음에 꼭 듭니다.
오마이뉴스는 인터넷신문. 그런데, 1주일마다 위클리로 를 발행합니다. 간혹 원고가 채택돼 기사가 실리는데, 이번에는 라는 유섭 카쉬 사진전 관련 기사가 주간지에 실렸습니다. 으뜸 기사 원고료가 24,000원에 주간지에 실리면 추가로 10,000원. 한 편 기사로 34,000원. 기사의 가치를 따지자면야 끝이 없겠지만 좀 그렇죠! 사실, 포털에 송고된 기사에 대해서는 별다른 원고료가 없는 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 주간지에 실리면 종이신문이 배달되는데(매주 금요일 서울지역에서 무료로 배포)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티베트항쟁' 50년이 되는 날입니다. 중국문화컨설턴트로서 티베트 문제를 비롯 중국 내 소수민족의 다양한 문화,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으니 며칠 전부터 기사를 준비해 '티베트의 꼬마 유관순'은 잘 지내고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오마이뉴스에 송고했습니다. 이 기사는 각 포털에 오마이뉴스 매체의 이름으로 송고됐고 미디어다음 국제 면에 배치됐습니다. 밖에서 볼 일을 보고 들어와 노트북을 켜고 들어왔더니, 국제면 메인에 배치돼 있었습니다. 티베트 문제가 '항쟁'과 '봉기' '시위'와 '성명'으로, 삶과 죽음이 오고가는지라 다소 휴머니즘적이며 감상적이까지 한 제 기사가 주목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습니다. 오늘은 '티베트' 기사의 내용이나 정치 외교적인 문제 대신에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기사..
처음 중국발품취재를 기획하면서 취재 여행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당시에는 다음블로그에 블로그(13억과의대화)를 운영하면서 중국 관련 글을 쓰고 있었고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블로그뉴스'가 지닌 '가벼움' 또는 '정통 기사답지 않은' 포스트들이 마음에 다소 걸렸습니다. 그래서, 중국발품취재 경험을 공유할 주요 미디어로 오마이뉴스를 연구 했습니다. 연재를 신청한 것은 어쩌면 180일 동안 중국 곳곳을 다니면서 나태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글을 쓰겠다는 각오와 약속을 담은 것이라 해도 좋습니다. 그저 개인블로그를 통해 다음 등 포털에 송고하는 것 뿐이었다면 제대로 약속, 즉 독자로부터의 신뢰를 끝가지 지키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제 닉네임이 여우위에(有约..
머니투데이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바이럴블로그의 초대장을 받아 바이럴블로거가 됐습니다. 이미 지난 2월 중순 발표된 바이럴블로거들은 곧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시 상품들에 대한 파워블로거로서의 사용후기 등을 올리거나 머니투데이의 매체파워를 활용한 현장취재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존 매체가 블로거들과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매체 실험이라 판단돼 이 블로거 프로젝트에 응했습니다. 어제는 바이럴블로거 사은품이 도착했는데 그 색깔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노트입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색깔. 오렌지 색에 가까운 색인데 초등학교 시절 1년 정도 농구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유니폼 색과도 비슷하고 원래 붉은 색 계통에 흥미를 많이 느끼는데다가 밝은 빛깔이 배어있어 더욱 ..
오늘 지난 주에 취재한 기사를 송고했다. 이번 기사는 오마이뉴스의 정식 기사로 작성한 것이었다. 기사를 송고한 후 약 30 여 분 후에는 를 통해 오후 3시 13분(15:13)에 다음블로거뉴스로 송고했다. 오랜만에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보냈는데, 생나무 상태가 약 2시간 지속되다가 잉걸 및 버금 기사로 채택돼 메인 이미지 뉴스에 알려진 시간이 오후 5시 10분. 그런데 6시가 조금 넘어 갑자기 송고한 기사의 조회수가 폭증하기 시작했다. 이건 오마이뉴스 편집 데스크에서 타 포털로 송고한 것이 틀림 없다. 역시 네이버 등에 뉴스를 송고한 것이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원칙에서 자신의 기사 조회수 등을 오픈해도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이트키퍼(Gate Keeper)의 역할을 설명하고 싶어서 캡처를 했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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