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밤 나들이를 했습니다. 마침 동생들이 중국 영성 출장을 끝내고 베이징으로 왔습니다. 영성방송국 김태송아나운서와 함께... 6월 14일 밤, 쿤룬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하면서 베이징의 야경을 즐겼습니다. 빙빙 돌아가는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본 길거리와 야경이 멋집니다. 예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구이제에 가서 마라룽샤를 먹었습니다. 홍등이 붉게 빛을 비추고 시끄러운 곳. 실제로 귀신이 있을 리 없지만 원래 지명이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라 같은 발음으로 하면서 생긴 거리가 꾸이지에입니다. 예전의 낭만은 많이 사라져, 거리도 훨씬 상업화되어 가는 것과 갈수록 비싸고 맛이 없어지는 룽샤가 안타깝습니다. 한때 언론에 룽샤가 청결에 문제가 있다고 소개되기도 했는데 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즐겨먹는..
6월9일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있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중국정부가 조선족을 위해 건물을 주고 기념관을 만들도록 했다고 합니다. '하얼빈 리'와 기념관 관리 아주머니 모두 안중근의사와 닮지 않은 동상에 대해 아쉬워 합니다. 기념관은 작은 공간이지만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동상과 하얼빈 역에서 이등박문을 저격하는 역사적 의거를 구현했으며 많은 조선족 서예가들이 안중근의사를 기리는 작품들이 전시돼 있기도 합니다. 안중근의사는 하얼빈에 짧은 기간 머물면서 역사적 의거를 달성했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남겨뒀으며 신규식, 김구, 김일성, 손문, 주은래 등의 친필도 전시돼 있습니다. 안중근의사 여동생의 며느리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하사한 기념주도 기증돼 전시되고 있습니다. 붉은 책자에 기록된 방명록도 감동이 있..
천안문 광장을 건너 창안제(长安街)에서 고궁을 바라보고 왼편으로 가면 중산공원이다. 중산공원을 끼고 난다제(南大街)에서 베이다제(北大街)를 거쳐 유람이다. 난다제에서 바라본 창안제, 왼편으로 중산공원이 있다. 난다제 거리 난다제 거리 베이다제 거리 베이다제 거리에 있는 푸여우쓰(福佑寺) 사원 입구 베이다제 거리에 있는 푸여우쓰 베이다제에서 만난 청소부 고궁의 쟈오러우(角楼)모습 고궁 옆 베이징위엔(北景园) 부근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고궁 베이징위엔(北景园) 부근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고궁 베이징위엔(北景园) 부근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고궁 부근 원진제(文津街) 고궁 부근 원진제(文津街) 거리 고궁 부근 원진제(文津街) 거리 원진제(文津街) 거리의 한 찻집 원진제(文津街)의 한 술집 원진제(文津街)의 한 술집 ..
성화 봉송 일정표입니다. 현재 중국 내 성화 이동 중입니다. 5월 19~21일까지 스촨 지진 참사 애도기간에는 성화 봉송이 잠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정이 약간 변경되어 오늘(30일) 안후이(安徽)의 지시(绩溪)와 황산(黄山) 지역에서 봉송 행사가 치러집니다. 위에서 빨간색 글씨로 표시한 곳은 작년 중국발품취재와 그동안 출장으로 다녀왔던 곳들입니다. 참 많이 돌아다닌 셈입니다. 日期 传递地点 4月27日 首尔 4月28日 平壤 4月29日 胡志明市 5月2日 香港 5月3日 澳门 5月中上旬 珠穆朗玛峰 5月4日 海南省 三亚市 5月5日 五指山市 5月5日 万宁市 5月6日 海口市 5月7日 广东省 广州市 5月8日 深圳市 5月9日 惠州市 5月10日 汕头市 5月11日 福建省 福州市 5月12日 泉州市 5月12日 厦门市..
청나라 건륭제(乾隆帝)는 중국 문헌들의 총서인 를 편찬한 후 닝보에 있는 사설도서관인 텐이거(天一阁)를 벤치마킹해 문연(文渊), 문원(文源), 문소(文溯), 문진(文津) 등 북사각(北四阁)과 문회(文汇), 문종(文宗), 문란(文澜) 등 남삼각(南三阁)을 세워 보관했다. 고적관(古籍馆) 문진루는 국가도서관이며 궁궐의 건축양식에 따라 건축됐다. 고궁의 태화전(太和殿)과 비슷한 모습인 것이 특이하다. 2006년 8월 당시 찾았더니 마침 도서관 내에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일반인들에게 도서관 일부를 개방하고 있어서 어린이들이 책을 보고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매일 문화 강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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